삿포로역 근처 맛집 추천|에비수바 직영점·다루마 6.4점·돈키호테 다누키코지점 후기
삿포로 여행 첫날, 짐을 풀자마자 바로 에비수바(YEBISU BAR)로 향했어요.

일본 전역에서도 몇 안 되는 에비수 맥주 직영점이 바로 삿포로역 지하 ‘아피아(Apia)’에 있거든요 🍺
위치가 정말 최고예요. JR 삿포로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에도 이동이 편했어요. 여행 첫날이라 피곤했는데, 숙소 근처에서 이렇게 퀄리티 높은 맥주를 마실 수 있다니… 시작부터 너무 행복했습니다 😊

저는 오리지널 맥주와 흑맥주를 한 잔씩 주문했는데요. 원래 한 잔만 마시려던 계획이 무너졌어요. 흑맥이 너무 부드럽고 깊은 맛이라 결국 한 잔 더 시켰답니다. 진짜 삿포로 맥주의 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안주는 살짝 비싼 편이지만, 분위기와 맛을 생각하면 납득 가능! 조용하고 깔끔해서 ‘퇴근 후 한잔’ 느낌으로 즐기기 좋아요. 패드 주문 시스템 덕분에 일본어를 몰라도 전혀 문제없었어요.

다음날 오타루를 다녀온 저녁엔 삿포로의 명물, 양고기집 ‘다루마 6.4점’으로 향했어요. 삿포로에 왔다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한다는 곳이라 기대가 컸죠.

양고기 냄새가 날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요! 오히려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감탄했어요. 냄새 하나 없고, 고기 질감이 정말 좋아서 젓가락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가격은 조금 있지만 “이건 납득된다” 싶은 수준이었어요.

불판 위에 고기를 계속 올려두고 먹다 보니 직원분이 메뉴판을 아이예 갔다주더라고요. 너무 잘 먹었었나 봐요. 😅웨이팅은 길었지만 회전율이 빨라 금방 들어갔고,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지인한테 추천해 줬더니 새벽쯤 갔더니 거의 바로 입장했다고 하더라고요.
식사 후엔 자연스럽게 돈키호테 다누키코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삿포로 중심 상점가 한복판에 있어서 쇼핑하기 딱 좋은 위치예요. 밤에도 환하고, 사람도 많아서 여행 기분이 물씬 나요 🛍️
기념품, 간식, 일본 화장품, 한정판 과자까지 없는 게 없어요. 층층이 이어진 매장 구조라 구경만 해도 재미있고, 외국인 면세도 바로 가능해서 쇼핑이 편했어요. 삿포로 밤 일정으로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에비수바 → 다루마 6.4점 → 돈키호테 다누키코지점으로 이어지는 하루 코스는 삿포로 여행 중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맛있는 맥주, 완벽한 고기, 그리고 쇼핑까지. 삿포로역 근처 숙소를 잡았다면 꼭 이 루트로 하루를 보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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